다대포 해상풍력 주민 지지 목소리…환경정화활동에 250여명 참여
지역 주민·어업인 등 해변 정화 나서
“지역경제·어업 상생 기대” 의견 제시
- 김원빈 기자
- 입력 2026.07.28 13:55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다대포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지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다대지역발전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회 회원과 지역 주민, 어업인, 청년회, 방위협의회 등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두 조로 나뉘어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과 해변공원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앞서 일부 주민들은 다대포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추진과 지역 상생에 대한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다대동 주민 임상용 씨는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을 직접 가꾸는 활동을 하면서 다대포의 미래와 새로운 사업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인근 어촌계 소속 최주태 씨는 “해상풍력 사업이 어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함께 지역 발전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해상풍력 사업 관련 기업인 에스티이노베이션이 지난 5월 사하구 주민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사업 찬성 의견이 56.7%, 반대 의견이 26.7%로 집계됐다.
다대지역발전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지역 환경과 미래에 대해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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