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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다대포주민들, 환경정화활동 현장서 다대포해상풍력 지지표명 (부산일보,20260727)

지역주민·어업인 등 250여 명 해상풍력 지지
“지역경제 도움되고 깨끗한 에너지” 인식 확산
과반 ‘찬성’ 설문결과 이어 현장서도 우호적 분위기

지난 25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이 다대포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국풍력산업협회 제공지난 25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이 다대포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국풍력산업협회 제공

공공주도형으로 추진 중인 부산 다대포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지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사하구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과반이 ‘찬성’ 의견을 낸데 이어 현장에서도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되는 분위기다.27일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다대지역발전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최한 다대포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 현장에서 참여 주민들은 다대포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이날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된 환경정화활동에는 위원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어업인, 청년회, 방위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개 조로 나뉘어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과 해변공원을 오가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다대포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뜻을 모아 지지 의사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정화활동에 참여한 다대동 주민 임상용(65)씨는 “처음엔 걱정도 있었지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깨끗한 에너지를 만든다니 지금은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며 “다대포에 새로운 사업이 들어온다는 이야기도 예전보다 더 관심 있게 보게 됐다”고 말했다다대포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감도. 부산해상풍력발전(주) 제공. 부산일보DB대포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감도. 부산해상풍력발전(주) 제공.

부산일보DB인근 어촌계 소속 최주태(64) 씨도 “해상풍력 사업도 처음엔 조심스런 마음이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어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다대포해상풍력 발전사업은 한국남부발전과 부산해상풍력발전(주)이 공공주도형으로 추진하는 99MW(메가와트)급 고정식 해상풍력발전사업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의 현장 지원 대상 14개 프로젝트 중 하나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약 3~5km 떨어진 해상에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한 9.9MW급 국산 터빈 10기가 설치된다.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연간 약 26만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약 9만 가구에 공급하게 된다.앞서 조사전문기관인 에스티이노베이션이 지난 5월 7~31일 사하구 주민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2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다대해상풍력사업에 대한 ‘사업 찬성’ 의견은 56.7%로, 반대 의견(26.7%)보다 약 2.1배 높게 나타났다.다대지역발전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다대포 환경과 지역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다대포 주민들, 환경정화활동 현장서 다대포해상풍력 지지 표명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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