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상풍력발전, 미래 세대와 바다를 잇다
초등학생 대상 해양기후변화·재생에너지 특강 가져
전문 강연에 체험형 교구 더해 눈높이 교육 실현

부산해상풍력발전은 6월 18~19일 양일간 부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99MW 규모 다대포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해상풍력발전이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해양 기후변화 교육에 나서며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사업의 모범적인 수용성 확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부산해상풍력발전은 6월 18~19일 양일간 부산 사하구 장림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시대 속에서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가지는 환경적·산업적 의미를 짚어보고, 어린 학생들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에너지 전환을 친근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부산 지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소통 프로그램 일환이다.
강연은 이범석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선임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로 진행됐다.
1교시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환경의 변화’와 ‘기후변화와 에너지의 관계’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지구온난화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시각자료로 소개해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인류의 역사적 에너지 이용 방식 변화 과정을 쉽게 풀어냈다.
이어진 2교시에서는 ‘해양에서 얻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에너지 전환 필연성 ▲해상풍력 구동 원리와 장점 ▲미래 재생에너지 성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강연 말미에는 학생들이 간이풍력발전기 시연을 직접 참관하고 과학퀴즈에 참여하는 등 이론을 넘어 실제 풍력발전이 구현되는 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해상풍력발전은 이번 강연뿐만 아니라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지역협의회, 설명회, 공청회 등 다각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해상풍력발전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 학생들이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우리 바다의 환경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대포해상풍력은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성장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지역수용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대포해상풍력은 지난해 풍력 입찰에서 처음 열린 공공주도형 해상풍력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남부발전이 공동개발사로 참여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10MW급 해상풍력터빈 10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주요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도 사업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해상풍력법 시행에 맞춰 출범한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을 통해 경쟁입찰로 선정된 14개 프로젝트의 현장 애로 해소와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범부처 지원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다.
다대포해상풍력 역시 지원 대상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어업인을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며 신뢰를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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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파워 박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