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전문개발사 코리오, 부경대와 인재 양성 나서
국제신문
2023년 6월 5일
“실무경험, 일자리 창출 앞장”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이 부경대와 함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코리오제너레이션 최우진(오른쪽) 한국대표와 부경대 나원배 해양공학과장은 지난 1일 부산 해상풍력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리오제너레이션 제공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지난 1일 부경대 해양공학과와 해상풍력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부경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최우진 코리오 한국대표와 나원배 부경대 해양공학과장은 부산 일원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관련한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 코리오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해양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해상풍력산업 관련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지난 1일 부경대 해양공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해양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상풍력 산업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코리오제너레이션 제공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리오와 부경대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부산에서 인턴십과 해상풍력 교육 프로그램 구축 등 해상풍력 사업 개발, 건설, 운영 전 단계에 걸친 전문가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부경대와의 산학협력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 학생들의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나원배 부경대 해양공학과장은 “코리오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류와 해양환경의 상호작용으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해양에서 기원하는 에너지를 혁신적으로 이용하는 엔지니어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오는 2021년 한국해양대에 이어 올해 초 동아대 부산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각각 체결하면서 지역 해상풍력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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